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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는 온라인에서 본인임을 확인하는 수단으로, 주로 금융 거래, 전자 정부 서비스, 공공기관 서비스 등에서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 12월 10일을 기점으로 공인인증서는 폐지되었고, 그 대신 공동인증서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민간 인증서들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환되었습니다. 공동인증서는 기존 공인인증서와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는 이를 이용해 각종 온라인 서비스에서 본인 인증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를 발급받는 방법에 대해 단계별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1. 공동인증서 발급이 필요한 경우
공동인증서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주로 필요합니다:
- 온라인 금융 거래: 인터넷 뱅킹, 증권 거래, 카드 결제 등에서 안전한 거래를 위해 필요합니다.
- 전자 정부 서비스: 정부24, 홈택스, 민원24 등과 같은 공공 서비스에서 본인 확인을 위해 필요합니다.
- 기타 온라인 서비스: 각종 온라인 쇼핑몰, 교육 사이트, 건강보험 서비스 등에서도 본인 인증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공동인증서 발급을 위한 준비물
공동인증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본인 확인을 위해 필요하며, 대부분의 인증 과정에서 사용됩니다.
- 은행 계좌 또는 신용카드: 본인 확인을 위한 금융 정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인증서 발급을 원하는 USB 또는 컴퓨터 저장소: 발급된 인증서를 저장할 장치가 필요합니다. USB, PC, 스마트폰 등 원하는 저장 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3. 공동인증서 발급 절차 (인터넷 뱅킹 기준)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발급 방법 중 하나는 은행에서 발급받는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인터넷 뱅킹에 사용 가능한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1단계: 은행 웹사이트 또는 앱 접속
먼저, 본인이 거래하고 있는 은행의 인터넷 뱅킹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에 접속합니다. 각 은행의 메인 화면에는 ‘공동인증서 발급’ 또는 ‘인증서 관리’라는 메뉴가 있으며, 해당 메뉴를 클릭하여 발급 절차를 시작합니다.
2단계: 본인 인증
인증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본인 인증이 필요합니다. 본인 인증 방법은 각 은행마다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휴대전화 인증, 계좌 비밀번호 입력, 보안카드 또는 OTP 입력을 통해 본인 인증을 진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입력한 정보가 정확해야만 인증이 완료됩니다.
3단계: 인증서 저장 위치 선택
본인 인증이 완료되면 인증서를 저장할 위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저장 방법으로는 PC 저장과 USB 저장이 있으며, 스마트폰 저장도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원하는 저장 매체를 선택한 후 다음 단계로 진행합니다.
4단계: 공동인증서 비밀번호 설정
인증서를 사용할 때 필요한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단계입니다. 이 비밀번호는 매우 중요하며, 추후 인증서를 사용할 때마다 입력해야 하므로, 기억하기 쉽지만 보안이 강력한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10자리 이상의 영문, 숫자, 특수문자를 혼합한 비밀번호를 설정하게 됩니다.
5단계: 인증서 발급 완료
비밀번호 설정이 완료되면, 인증서 발급이 자동으로 진행됩니다. 발급이 완료되면 선택한 저장 매체에 인증서가 저장되며, 이후부터 해당 인증서를 사용하여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발급된 인증서는 유효기간이 1년이며, 만료일 전에 재발급 또는 갱신을 진행해야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모바일에서 공동인증서 발급 방법
모바일 환경에서도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간편하게 발급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거래하고 있는 은행의 모바일 앱을 이용해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절차는 PC에서 발급받는 과정과 유사하며, 스마트폰에 저장된 인증서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 은행 앱 실행: 사용 중인 은행 앱을 실행한 후, ‘인증서 발급/재발급’ 메뉴를 선택합니다.
- 본인 인증: 휴대전화 인증, 계좌 비밀번호, 보안카드 등을 통해 본인 인증을 진행합니다.
- 비밀번호 설정 및 발급 완료: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발급을 완료하면 스마트폰에 공동인증서가 저장됩니다.
5. 공동인증서 갱신 및 재발급 방법
공동인증서는 발급 후 1년간 유효하며, 만료 전에 갱신이 필요합니다. 만료일이 가까워지면 인증서를 발급받은 기관에서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알림에 따라 갱신 절차를 진행하면 됩니다. 갱신 절차는 발급 절차와 비슷하며, 본인 인증 후 기존 인증서의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갱신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인증서가 만료되었거나 분실된 경우에는, 재발급 절차를 통해 다시 발급받아야 합니다. 재발급 과정도 발급 절차와 동일하며, 본인 인증 과정을 거쳐 새로운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6. 공동인증서 사용 시 주의사항
공동인증서를 사용할 때는 보안에 신경 써야 합니다. 다음은 공동인증서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 비밀번호 관리: 인증서 비밀번호는 절대로 타인과 공유하지 않도록 하며, 주기적으로 변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저장 매체 보호: 인증서를 저장한 USB나 스마트폰은 항상 안전하게 보관해야 하며, 분실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공공장소 사용 금지: 공공장소의 PC나 타인의 장치에서 인증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해킹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결론
공동인증서 발급은 온라인 금융 거래나 전자 정부 서비스에서 필수적인 본인 확인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발급 절차는 매우 간단하며, PC나 모바일에서 쉽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인증서를 발급받고, 안전하게 저장하여 필요할 때마다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동인증서를 안전하게 관리하여 개인정보 유출이나 해킹을 방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